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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공병반환! 맥주병 소주병 술병

맥주는 캔보다는 병에 든 것을 선호하는지라 병맥주를 자주 사곤 하는데요. 맥주를 집에서 자주 마시다보니 병이 쌓이는 속도를 무시할 수 없네요. 분리수거를 주1회 하는 곳에 살다보니 집안에 맥주 공병이 금방 쌓여서 알아보던 중 맥주병 공병을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근처에 홈플러스가 있다면!베스트입니다. 저는 집앞에 홈플러스가 있는데요, 홈플러스 고객센터에서는 이렇게 공식적으로 공병 반환을 하고 있습니다.공병은 맥주병 500ml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요. 병당 130원을 줍니다. 국산매주 1800원 정도에 구매한다고 하면 꽤 높은 비율의 금액이 반환 됩니다. 그동안 분리수거로 버린 수많은 술병들이 떠올라 아쉬웠어요. 홈플러스 공병 반환하는 곳은 계산대가 아닌, (식품 판매 구역으로 들어가시지..

생활꿀팁 2024.03.18

생리컵 외출시 쉽고 성공률 높은 교체방법

생리컵을 착용하고 외출시 길게는 12시간, 짧으면 2시간 만에 교체를 해야하는데 당연히 망설여진다. 집에서도 어렵게 느껴졌는데 외부에서는 더 어렵게 느껴질터. 손쉽고 성공률 높은 교체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보틀 활용 300미리 정도 되는 투명한 보틀에 물을 넣어 세척에 활용할 수 있다. 보틀의 2/3정도 물을 넣어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기존에 착용하고 있던 생리컵을 제거한다. 혈은 변기에 버리고 생리컵은 가져간 물이 들어있는 보틀에 넣고 뚜껑을 닫고 가볍게 흔든다. 쉐킷쉐킷. 그럼 자연스레 생리컵에 묻은 혈이 가볍게 물에 씻기게 되고 뚜껑을 열어 컵만 빼서 다시 착용하면 된다. 외부에서도 나름 깔끔하게 세척 후 교체하는 방법이라 추천한다. 2. 여분의 생리컵 준비 너무 간단하게도 교체할 수 있는 여..

생리컵 2024.01.16

생리컵 페미사이클 100% 실링 방법

처음 생리컵을 사용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실링이다. 어느 날은 잘 되어 전혀 새지 않아 잠시 기뻐했는데 또 어느 날은 줄줄 새버린다. 실링이란 생리컵이 질 안에 삽입된 후 진공상태가 된 것을 뜻한다. 생리컵을 질 내부로 삽입할 때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접어서 넣는데 생리컵의 지름이 질 내벽과 100%맞닿아 진공상태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래야 혈이 새지 않는다. 하지만 초반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은 실링이 된 상태를 알 수가 없다. 나도 그랬다. 그 이유는 실링의 느낌이라는게 아주 미세해서 본인 스스로가 찾아야하는 초 감각이고, 이 감각은 한 두번 해봐서는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수차례의 성공과 실패를 통해 미세한 차이를 느껴가야한다. 어려운 것 같지만 한 번만 느낌을 찾으면 평생 생리..

생리컵 2020.01.23

생리컵 외부에서 세척할 땐 보틀을 활용해요

생리컵을 사용하다보면 장점 100개 중 1개꼴로 단점이 있는데, 가장 큰 것은 집이 아닌 외부에서 교체하는 것이다. 변기와 세면대가 함께 있는 쾌적한 화장실이 아닌 이상(그리고 변기와 세면대는 가까워야 함, 변기에 앉아서 세면대에 손이 닿을 만큼) 여간 피곤한게 아니다. 종모양 일반 생리컵의 경우(내가 쓰는 건 유니컵) 한 손으로 빼기가 가능하고 각도만 잘 맞추면 혈이 손에 묻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페미사이클 같은 경우에는 부득이 양 손을 다 써야하고 양 손에 혈이 묻기에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그렇기에 나같이 페미사이클이 골든컵이라 장점 100가지가 생겼지만 외부에서 혈을 비우고 다시 삽입하는 과정이 어려워 단점 1이 생기게 된다. 그래도 교체를 해야할 때 방법은 있다. 대체로 종이컵에 물을 받..

생리컵 2018.08.07

생리컵 부담스럽다면 탐폰부터!

주변 친구들에게 생리컵을 홍보중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다. 일단 심리적인 장벽이 너무 높다보니 대체로 “응 좋은건 알겠는데 너나 해” 같은 반응이 돌아온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지 ㅋㅋㅋ 니네가 다 생리컵 쓸 때까지 애기할거다. 나의 생리컵 홍보 중간 점검을 해 보면 그래도 나름 선방이다. 총 네 명에게 홍보 중인데 일단 이 중 세 명이 생리대에서 탐폰으로 갈아탔다. 오 이정도면 70점!! (나머지 한 명은 죽어도 생리대를 고수...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지) 생리컵을 무서워하는 친구들이 탐폰을 먼저 써보라고 하자 생리컵 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라는 점이 놀랍다. 같은 삽입형이지만 아무래도 넣고 빼기가 쉽고 외부에서 교체도 쉽기 때문일 것. 그래서 전략을 변경했다. 아직 생리대를 쓰는 친구들에게 바로..

생리컵 2018.08.02

당황금지! 생리컵이 안빠질때

생리컵 초보들이 가장 당황하는 지점은 넣기에 성공했고 중간에 새지도 않아 성공감에 취해있다가 제대로 빼지를 못하는 것이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빠지지 않는 건 단지 초보의 문제는 아니다. 초보와 상급자는 안빠질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는 마인드가 다를 뿐. 1. 종모양 생리컵인데 질 안에서 실링이 너무 잘되어 빠지지 않는 경우 :: 작은 사이즈 생리컵일 수록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생리컵 지름이 짧아서 질 속에 들어가면 보다 강한 압력으로 실링이 되는 것 같다. 들어갈 때는 실링이 너무 잘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만 뺄때는 늘 말썽이다. 손잡이를 잡고 밖으로 살살 빼도 미동도 하지 않는다면, 일단 휴지를 생리컵 손잡이에 살작 대고 오른 손으로(본인이 편하면 왼손도 괜찮음) ..

생리컵 2018.07.09

생리컵 페미사이클 손잡이가 안으로 돌아갔다면

페미사이클을 골든컵으로 사용중이다. 양이 많은 첫 날에도 무려 7시간을 버텨내며 꿀잠을 잘 수 있게 해주는 요물. 나는 30미리 레귤러를 사용하고 있는데 양이 많은 날 대만족. 하지만 오늘은 지옥직전을 경험했는데, 처음에 들어갈때부터 약간 기분이 좋지 않았다. 페미사이클 삽입 시 손잡이가 가로로 위치하게 들어가야 정상인데 세로로 위치 했다. 하지만 어차피 동그랗게 생겼는데 별일 있을까해서 그냥 두고 일을 보러 나갔다. 한 3시간쯤 흘러 집에 돌아오니 기분이 좋지않았다. 약간 새는 것 같기도 하고. 흐린 피가 비치는 것 같기도 하다가 아닌거 같기도 하다가 애매했다. 음, 애매할 땐 빼서 다시 넣으면 되지, 싶어 손잡이를 찾는데 손잡이가 없다. -.- 손가락을 넣어 여기저기 만져도 없다.... 어디갔니. 손..

생리컵 2018.07.07

[초급/입문] 생리컵 써볼까? '몸 속 삽입' 이라는 심리적 공포 제거하기

생리컵 써볼까? '몸 속 삽입' 이라는 심리적 공포 제거하기 "내 몸 속에 넣는 거라 무서워서 못하겠어" 내가 친구들에게 생리컵을 홍보하면 대부분의 첫번째 반응이다. 두번째로 많은 반응은 "좋은 건 알겠는데 안전한거야?" (이미지 출처 https://thewirecutter.com/reviews/best-menstrual-cup ) 생리컵은 2000년대 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유럽에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여성용품 중 탐폰은 기본이며 생리컵은 조금 더 발전된 단계의 생리용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기서 '탐폰은 기본'이라는 것이 중요한데 그만큼 몸 속에 삽입하는 형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다는 것. 이는 문화적 차이가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가 청소년이던때는 무조건, 너무도..

생리컵 2018.05.27

[초급/입문] 페미사이클 골든컵 된 사용 후기

1,2,일째 양이 많은 나는 30미리 이상의 대용량 생리컵을 찾아보다 페미사이클과 슈퍼제니를 알게 되었다. 페미사이클은 30미리, 슈퍼제니는 최대 42미리 용량이라고 홍보되는 짐승용량 생리컵들이다. 나의 1일째 생리혈은 거의 100미리는 나오는터라 무조건 큰 생리컵이 필요했기에 슈퍼제니를 구입하기로 한다. 하지만 알아보니 생리컵 가격은 27불이지만 배송료가 15불이라 42불... 제품가격의 반이 넘는 배송료 내기 싫은데? 배송료가 비싸서 구매를 보류 하던 중 세일 이벤트를 했다. 2+1에 배송비 무료. 이건 뭐지? 생리컵 3개나 필요없는데. 그래서 또 보류. 이 애매한 제품 가격설정과 이벤트는 뭘까. 슈퍼제니 마케팅이 이런 부분에서 아쉽다. 그렇게 슈퍼제니에 미련을 버리고 페미사이클로 마음이 갔다.(고객..

생리컵 2018.05.20

[초급/입문] 생리컵 골든컵 찾는법 3가지

초보 생리컵은 부드러운 것 보다 탄성 처음 생리컵을 시도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부드러운것을 고르려고 한다. 그 이유는 내 몸안에 들어가는 물건이기에 부드러운 재질이어야 심리적으로 안심이 되니까. 물론 부드러운 재질의 생리컵이 접혀서 질 안으로 들어갈때는 안심이 될 수 있지만(물론 심리적인 것, 왜냐면 탄성이 높은 것도 아무 느낌이 안남) 초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들어가는 것이 아닌 들어가서 펴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실링이 잘 되는지 여부가 100배는 더 중요하다. 내가 처음 생리컵을 사용한건 유니컵이다. (유니컵 홍보글 아님..유니컵 아니어도 다른 탄성 높은거 추천) 유니컵은 슬프게도 국내에서 생산해서 외국을 거쳐 역수입 중. 장점은 다른 생리컵보다 저렴하고(라지와 스몰 2개 들어있는 세..

생리컵 201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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