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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팩스펄 2

생리컵 부담스럽다면 탐폰부터!

주변 친구들에게 생리컵을 홍보중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다. 일단 심리적인 장벽이 너무 높다보니 대체로 “응 좋은건 알겠는데 너나 해” 같은 반응이 돌아온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지 ㅋㅋㅋ 니네가 다 생리컵 쓸 때까지 애기할거다. 나의 생리컵 홍보 중간 점검을 해 보면 그래도 나름 선방이다. 총 네 명에게 홍보 중인데 일단 이 중 세 명이 생리대에서 탐폰으로 갈아탔다. 오 이정도면 70점!! (나머지 한 명은 죽어도 생리대를 고수...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지) 생리컵을 무서워하는 친구들이 탐폰을 먼저 써보라고 하자 생리컵 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라는 점이 놀랍다. 같은 삽입형이지만 아무래도 넣고 빼기가 쉽고 외부에서 교체도 쉽기 때문일 것. 그래서 전략을 변경했다. 아직 생리대를 쓰는 친구들에게 바로..

생리컵 2018.08.02

[초급/입문] 생리컵 써볼까? '몸 속 삽입' 이라는 심리적 공포 제거하기

생리컵 써볼까? '몸 속 삽입' 이라는 심리적 공포 제거하기 "내 몸 속에 넣는 거라 무서워서 못하겠어" 내가 친구들에게 생리컵을 홍보하면 대부분의 첫번째 반응이다. 두번째로 많은 반응은 "좋은 건 알겠는데 안전한거야?" (이미지 출처 https://thewirecutter.com/reviews/best-menstrual-cup ) 생리컵은 2000년대 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유럽에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여성용품 중 탐폰은 기본이며 생리컵은 조금 더 발전된 단계의 생리용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기서 '탐폰은 기본'이라는 것이 중요한데 그만큼 몸 속에 삽입하는 형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다는 것. 이는 문화적 차이가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가 청소년이던때는 무조건, 너무도..

생리컵 201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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