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컵 써볼까? '몸 속 삽입' 이라는 심리적 공포 제거하기 "내 몸 속에 넣는 거라 무서워서 못하겠어" 내가 친구들에게 생리컵을 홍보하면 대부분의 첫번째 반응이다. 두번째로 많은 반응은 "좋은 건 알겠는데 안전한거야?" (이미지 출처 https://thewirecutter.com/reviews/best-menstrual-cup ) 생리컵은 2000년대 부터, 혹은 그 이전부터 유럽에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여성용품 중 탐폰은 기본이며 생리컵은 조금 더 발전된 단계의 생리용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기서 '탐폰은 기본'이라는 것이 중요한데 그만큼 몸 속에 삽입하는 형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다는 것. 이는 문화적 차이가 초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가 청소년이던때는 무조건, 너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