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친구들에게 생리컵을 홍보중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별로다. 일단 심리적인 장벽이 너무 높다보니 대체로 “응 좋은건 알겠는데 너나 해” 같은 반응이 돌아온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지 ㅋㅋㅋ 니네가 다 생리컵 쓸 때까지 애기할거다. 나의 생리컵 홍보 중간 점검을 해 보면 그래도 나름 선방이다. 총 네 명에게 홍보 중인데 일단 이 중 세 명이 생리대에서 탐폰으로 갈아탔다. 오 이정도면 70점!! (나머지 한 명은 죽어도 생리대를 고수...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지) 생리컵을 무서워하는 친구들이 탐폰을 먼저 써보라고 하자 생리컵 보다는 긍정적인 반응이라는 점이 놀랍다. 같은 삽입형이지만 아무래도 넣고 빼기가 쉽고 외부에서 교체도 쉽기 때문일 것. 그래서 전략을 변경했다. 아직 생리대를 쓰는 친구들에게 바로..